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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와 심리/영화와 음악 일기

영화 블랙스완 [Black Swan]

by New-effects 2021. 9. 12.

영화 블랙스완 [Black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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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해석된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
순수하고 가녀린 백조 &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흑조.! 
완벽을 향하는 욕망은 집착이 되어가고 
모두 자신을 파괴할 것 같은 불안감이 깊어질수록 
점차 어두운 내면이 드러난다. 
흑조를 탐한 백조의 핏빛 도발이 시작된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순수한 오데트(백조)와 악마의 화신인 오딜(흑조)을 
한 사람의 발레리나가 연기해야 한다. 
그러므로 많은 발레리나에게 있어 ‘백조의 호수’ 프리마돈나를 맡는다는 것은
동경의 대상이자, 난이도가 가장 높은 연기에의 도전인 셈이다. 
그것도 세계 정상의 발레단에서 공연하는 ‘백조의 호수’ 주역으로 발탁된다면 
그 기쁨과 고뇌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거기에 영화 <블랙 스완>의 모든 시작이 있다.
 ‘성공’을 꿈꾸며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의 시련과 광기, 라이벌을 향한 
질투와 동경을 극한의 심리극으로 영상화한 <블랙 스완>은 인간에게 감춰진 
양면성과 변신을 향한 욕망의 표출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스릴의 세계다 

완벽한 커리어 구축을 위한 열정, 실패에 대한 두려움, 홀로 서기, 부모와의 갈등,
흥미 등을 둘러싼 전개가 스릴감이 넘친다. 
영화 속 주인공은 보편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데, 여기서 
주인공을 둘러싼 사람들의 반응도 잘 보면 한국정서와 다르게 인식되는게 느껴졌다. 
[예를들어 블랙스완 영화가 한국작품이었다면, 아마 주변 인물들의 시기와

모함을 받을 것이며, 모욕적인 발언이 서슴없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즉, 한국에서는 잘 나가는 사람과 잘 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 보고

각자 서로 존중해주고 선의경쟁으로 하면 좋겠지만, 절대 선의 경쟁이 될수가 없다. 
물론 배역을 갖기위해 질투하고 경쟁은 어디서든 하기 마련이지만,

상대를 헐뜯고 모함하며 남비교하면서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수치스러움을

의도적으로 느끼게 하는 수위가 상대적으로 한국보단

그나마 났다는 느낌이었다. - 일명 가스라이팅]

학교를 비롯해 사회생활을 해보면 감이 오는데, 잘 나가면 
잘 나가는 구나' 하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뭔가모를 특혜를 주거나 
차별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기도 한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차이와 차별은 엄연히 다르다
 차이는 인정하고 존중하되 차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묘한 분위기 속에 한쪽으로 권력이 형성되는 기운을 자주 느낀다. 
그래서인지 단체생활의 인간관계에서는 (특히 예체능계열등)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 
어떤 사소한 고충을 누군가한테 이야기 할 때, 그까짓게 뭐가 힘드냐? 
우리는 혹은 나떼는 그 시절에 (가족이나 식구를 위해?) 더한 고충과
수모를 견뎌서 이자리에 올라왔어' 등 속으로 왜 고통배틀을 하려고
하지?라는 의문점이 생길 때도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한국과 외국간의 정서 차이를 느꼈다는 의미다]

영화 블랙스완으로 다시 돌아와서 발레와 스릴러 장르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스릴러로 보는 셈인데, 범죄 세계나 유령이 등장하는 
스릴러와는 좀 다른 심리스실러 라고 할 수 있겠다 
즉 육체적으로 엄청난 노력과 예술성이 필요한 발레단을 배경으로 정신 분열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나의 생생한 모습이 ‘성공’을 꿈꾸며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들의 피와 땀, 눈물과 광기로 범벅이 된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세계, 
잔혹한 예술의 세계를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https://youtu.be/7rAkibOCILk

 

완벽주의가 위험한 이유

#블랙스완 #개명작 #추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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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RB2sYBvroQ

 

블랙스완 - 내 욕망은 누구의 욕망일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나레이션 - 길냥이 대본 - 길냥이 편집 - 길냥이 음악 (빠른 순서) 1. Black Swan OST - 01. Nina's Dream 2. Black Swan OST - 02. Mother Me 3. Amélie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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